중국 다음 시장은 인도인 이유
한국에서 인도를 생각하면 떠올리는 것은 “커리, 인도 인구, 종교 - 힌두교, 발리우드, 특이한 직업들”, 등이 있으며 대부분은 다큐멘터리 혹은 뉴스에서 가끔 주목받은 것들이다. 과연 인도는 이것뿐일까? 물론 이런 정보들 만으로도 인도를 아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최근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인도는 어떤 매력, 어떤 문화, 역사, 전통을 가지고 있을까? 몇가지 흥미로운 부분을 알라보자면, 인도 인구가 2030년까지 중국을 넘을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또는, 현재 인도의 인구 중 50% 이상이 20-30으로 아주 젊어, 기회의 시장이라고도 한다. 이외에도 어떤 부분에 있어서 인도가 이런 관심을 받는 것일까?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왔다. 인도에 대한 매력 포인트를 알아볼까?
다양한 문화
인도는 인도의 문화, 언어, 끼니 문화, 생활방식, 역사, 역사적 공예품, 건물, 관광지, 예절법에 있어 다양성을 자랑한다. 하나하나씩 알아보려면 굉장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문화이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다. 예를 들어, 인도에는 약 19,500 이상의 구어 및 방언들이 인도에서 모국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도 헌법 8차에서 인정받은 언어는 22개에 불과하다. 힌디어가 인도의 국가 언어이지만, 29주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서 각 주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해 국민 대부분은 영어를 사용한다. 영어는 또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법률 문서, 계약 등을 위한 기본 언어로 사용된다.
기존의 종교
한국에서 관심을 제일 많이 두고 있는 인도 종교에 대한 알아보면, 인도 헌법은 종교에서 세속주의를 보장하고 있다. 이는 종교의 자유가 기본권으로 인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힌두교가 인도에서 가장 크고 주요한 종교 중 하나지만, 인도는 세계 여러 종교의 발상지며 세계 각국의 다른 신앙을 추종하는 자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에는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기독교, 불교, 자이나교,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바하이교 등 9개의 주요 종교가 있다. 인도 인구의 거의 79%가 힌두교를 믿고 있으며, 그다음에 인구의 14% 주민이 추종하는 이슬람교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이다.
인도는 이렇게 세속적인 국가의 빛나는 예로 보이지만, 실제로 인도 국가는 다른 종교와 종교 공동체보다 힌두교를 더 우대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지리적 환경 및 여행
인도는 29개 주로 나누어져 있고, 주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마치 서로 다른 국가인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마다 주민들의 언어, 생활방식, 날씨, 끼니 문화, 의상, 종교, 전통, 풍경, 음악, 영화, 축제가 매우 다르다. 이러한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서 인도는 관광지로 흥미로운 가치를 가지고 있고, 인도를 잘 이해하고, 문화를 경험하려면 최소한 몇 달의 여행을 계획해야 된다. 매우 친절하고, 축제를 즐기고 사랑하는 인도는 한 나라에서 여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들은 인도가 인생에 꼭 한 번 가야 하는 관광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지난 10년간의 주요 관광지 데이터를 보면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약 2.5배로 늘어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인식 - 위험한 곳이며 음식 때문에 힘들 수 있는 나라다라는 의견이 100% 틀리진 않지만, 관광객으로서 안전한 도시, 관광장소가 많은 곳으로서, 미리 공부하고 가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 장소가 될 것이다.
가능성 가득 찬 경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인도에 약 13억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런 인도의 경제적 가치가 지난 10년 만에 많이 달라졌다. 2021년 데이터에 따르면, GDP(국내 총생산)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과거에 절약만 많이 하고, 가난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인도인들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현재 인도의 일 인당 국민 소득은 한국의 1/15에 불과하지만, GDP 성장률은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고, 인도는 2030년까지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인도는 아직 후진국이라서 경제가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런 의견은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해도,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인도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아도 점점 중요해지는 인도 앱시장.)
전세계 2위의 인구 국가인 인도는 몇 년 전까지 다각화 문화, 20개 이상의 언어, 국민의 절약 행위 등 때문에 사업하기 어렵다고 판단을 받았지만, 최근에 계속 변하고 있는 인도인들의 관심사, 소비 패턴 그리고 정부에서 바뀌고 있는 외국 기업 관련 법, 혜택을 고려해보면 현재 인도가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품 및 서비스 세금 법안은 인도 전역의 자유로운 제품 이동의 효율성을 증가시켰다. 21세기 인도 기업법을 개정하는 기업법안도 통과됐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가 진출, 사업하기 위한 “기회의 땅”라고 말할 수 있다.
인도 사람들이 사기쳐서 사업하기 힘들지 않나?
한국에서 자주 받은 질문 중의 하나가, 인도에 사기꾼이 그렇게 많다며? 인도인들을 시간을 안 지킨다며? 인도 사람들과 대화하기 어렵다며? 이런 질문이었다. 이를 완전히 부정하기는 힘들겠지만, 모두 사람들이 똑같다고 말하긴 힘들다. 인도의 사업가로서 말하자면, 시간을 지키는 사람도 있고, 안 지키는 사람도 있다. 또는 지역별 차이도 있고, 사람별 차이도 있다. 어느 나라나 사람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인도처럼 다양한 인종과 종교로 구성된 국가의 사람들의 태도, 행동을 하나로 규정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인도 회사들도 회사를 관리하는 방법, 직원들 복지 등을 지역마다 다르게 가져간다. 그 정도 인도는 지역과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인도 사업에 관련된 팁을 남기자면 꼼꼼히 모든 것을 문서화 하는 것이다. 인도에서 성공하는 회사가 대부분이 문서에 의존하고, 모든 것을 문서화 하는 경향이 있다. 증거물을 남기면 모든 것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사람들은 말을 바꿀 수도 없고, 속일 수 없기때문이다. 인도인들은 거짓말을 하거나 사기를 친다기보다는 사실에 대한 부분을 잘 이용한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꼼꼼히 기록한 문서가 있으면 비즈니스/거래를 할 때 문제가 안 생기고 잘 진행될 수 있다. 이러한 인도 사업 방식, 비즈니스 상관습을 미리 이해한다면 사업을 시작하거나, 진출을 할 때 더 매끄럽게 운영이 되고,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소문만 듣고 선입견을 갖는 것 보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고, 지식을 넓히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직접 경험을 하고 의견을 새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인도의 다양한한 매력을 하나하나씩 알아볼까요?